▲롤스로이스의 1936년형 팬텀III가 본햄스 경매에 매물로 나온다.(럭시스트)
유명 자동차 수집가라면 다음달 초 메르세데스-벤츠 월드를 방문해도 좋겠다.
세계적인 명차 롤스로이스 등 고급 리무진들이 다음달 6일 메르세데스-벤츠 월드에서 열리는 영국 본햄스 경매에 매물로 나온다고 명품 전문매체 럭시스트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월드는 영국 서리주 브룩랜즈에 위치해 있다.
럭시스트는 먼저 롤스로이스의 1936년형 팬텀III가 경매 시장에 나온다고 전했다.
이 차량에는 5명이 나란히 탈 수 있으며 7.3ℓ V12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츨시 후 첫 24대는 미국에서 판매됐다.
판타지 영화 '판의 미로(Pan's Labrynth)'에 출연해 경쟁사 벤틀리에 비해 자동차 추격 장면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팬텀III 외에도 영국의 전설적인 록 그룹 핑크 플로이드의 드러머 닉 메이슨이 소유했던 1934년형 라곤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메르세데스 벤츠 600,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와 마세라티 등이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