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의 존 그레이컨 회장은 25일 런던에서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외환은행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한뒤 "세금을 내야 한다면 내겠다"고 말했다.
그레이컨 회장은 이날 외환은행 매각 차익에 대한 세금 원천징수 문제와 관련한 특파원의 질문을 받고 "세금을 내야한다면 내겠다" 라고 답했다.
사모펀드 론스타는 외환은행을 매각하면서 투자 원금의 2배가 넘는 4조7000억원 가량의 매각 차익을 얻었으며 세무당국은 이에 대한 과세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