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은행, S&Pㆍ크레디트스위스 고소

입력 2010-11-26 06:27 수정 2010-11-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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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상업은행(ADCB)이 투자상품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며 신용평가사 S&P와 크레디트스위스를 뉴욕 법원에 고소했다고 25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ADCB는 자산규모로 UAE 3위 은행이다.

ADCB는 이날 성명에서 “크레디트스위스가 지난 2007년 은행에 ‘파밍턴’이라는 금융투자상품을 판매할 때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고 S&P도 ‘파밍턴’ 관련 자산에 대해 부정확한 투자등급을 제시해 투자 손실을 입었다”고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알라 에라이카트 ADCB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소송이 은행 수입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소송 목적은 잠재적인 추가 손실로부터 은행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ADCB는 지난 2008년에도 서브프라임으로 인한 펀드의 위험성을 미리 알고도 투자를 권유했다며 모건스탠리와 뉴욕 멜론은행, 무디스와 S&P 등 4개사를 뉴욕 법원에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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