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미국 국민들의 초당적 단합을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인터넷과 라디오 연설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치권과 국민이 초당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추수감사절이 미국민이 겪은 최악의 추수감사절은 아니지만 많은 미국의 가정들이 고통받고 있는 동안에 우리는 또 다른 고통이 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한 국민으로서 그렇게 해야 한다"며 "다가올 수주, 수개월 내에 우리가 함께 그렇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민주·공화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모두 이런 저런 문제들에 대해 함께 진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