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FX] 베버 ECB 위원 발언...유로 강세

입력 2010-11-2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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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가 25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악셀 베버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이 유럽의 긴급구제기금이 충분하다고 밝혀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국가들의 재정위기 우려가 다소 진정된 영향이다.

오후 4시 42분 현재 런던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 상승한 1.3370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유로·달러는 장중 1.3285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 9월 2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낸 바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거래일에 비해 0.4% 오른 111.84엔을 나타냈다.

달러는 엔에 대해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의 83.54엔에서 83.65엔으로 소폭 올랐다.

독일 중앙은행(분데스방크) 총재를 맡고 있는 베버 위원은 "유럽에 마련된 긴급구제금융 기금이 충분하다"면서 "기금이 소진될 것이라는 비관론은 배제해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 ECB 총재로 거론되는 그는 "유로에 대한 대체 통화를 상상하기 어렵다"면서 "유로화가 붕괴될 경우 유럽 대륙 전체에 심각한 외환시장 왜곡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는 점에서 독일은 유로화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인 폴리 라보뱅크 외환 전략가는 "베버 위원의 발언이 유로화를 둘러싸고 있던 비관론을 잠재웠다"면서 "해외 투자자들은 강력한 독일 경제에 주목하며 유로화 붕뢰론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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