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음악감독 박칼린이 12년전 드라마에 출연했던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박칼린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조영구가 만난 사람’에 출연, 조영구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이날 방송에서 12년전 KBS 아침드라마 ‘파리공원의 아침’에 출연했던 음악감독 박칼린의 영상이 공개됐고 이에 박칼린은 “그때 일이 기억도 잘 안난다”며 본인 역시 신기한 듯 당시 영상을 감상했다.
리포터 조영구가 “만날 혼내고 가르치는 역할만 하던 사람이 이때는 연기에 대해 지적도 많이 받았을 텐데 그럴 땐 어떠냐”고 묻자 박칼린은 “나는 누군가의 배우가 되면 완전히 그 사람의 인형같이 돼 감독으로서의 내 모습은 완전히 잊는다. 감독일 때 역시 배우였을 때의 문을 닫고 내 일에 몰두한다”며 “나는 확실히 이중인격인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칼린의 지난 모습, 풋풋하다”, “박칼린 연기에도 재능 있었나”, “새로운 모습이다”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