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가 자회사 (주)중외에 대해 추진한 대규모 투자유치 작업을 완료됐다.
중외홀딩스는 지난달 KB자산운용,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등과 체결한 자회사 (주)중외 전환우선주에 대한 투자계약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550억2600만원이 입금됐다고 최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중외홀딩스는 이번에 확보한 550억여원을 부채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며, 이렇게 될 경우 부채비율이 70%에서 10%대로 감소하는 등 사실상 무차입 경영에 돌입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로 연간 40억원에 달하는 이자비용이 줄어들게 됐다”며 “중외홀딩스 순이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외홀딩스는 앞으로 우량자회사 (주)중외에 대한 기업공개(IPO) 작업을 본격화 해 2013년경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주)중외의 지분구조는 중외홀딩스 66.25%, 외부투자자(KB자산운용, 베넥스인베스트먼트) 33.75%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