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키르기스스탄의 우정현대화 사업을 지원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키르기스스탄의 우정현대화를 위해 양국의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이 지난 9월 키르기스스탄에서 개최한 제4차 '한·몽·카+우정협력공동위원회' 참가 중 키르기스스탄 투르군바예프 주숩잔 우정총재와 우정협력 및 우정현대화 방안 등에 관해 상호의견을 교환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우본은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은 한국우정IT 기술과 경험을 벤치마킹 위한 전문가를 파견하고 학술자료를 교류하는 등 우정IT기반의 새로운 사업을 모색키로 했다.
또한 우편과 금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에 대한 경험, 우수사례, 기술 등을 공유하고 새로운 서비스 도입 연구와 훈련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키르기스스탄의 우정현대화사업 지원을 위해 한국우정 IT 시설 견학 등을 요청할 경우 적극 지원하고, 중고 PC도 제공할 계획이다.
남궁 본부장은 "키르기스스탄과 양해각서 체결로 유라시안 지역에 우리나라 우정IT수출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말했다.
▲우정사업본부와 키르기스스탄우정은 25일 우정현대화와 우정협력에 관해 두 나라 우정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