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8000만엔에 오릭스와 계약?

입력 2010-11-26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올해로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이 끝나는 이승엽(34)이 오릭스 버펄로스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니칸스포츠는 26일 “이승엽의 오릭스 입단이 결정됐다”라며 “24일 이승엽의 대리인과 오릭스의 간부가 1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승엽의 연봉에 대해서는 “요미우리 때의 6억엔보다 5억엔 이상 적은 8000만엔 가량으로 추정된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닛폰은 전날 “오릭스와 이승엽이 이달 안에 계약에 합의를 이룰 것이다. 오릭스는 이승엽과 요미우리의 계약이 정식으로 끝날 때를 기다려 발표할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승엽의 아버지인 이춘광 씨는 “오릭스와 계약에 대한 소식은 아직 듣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오릭스는 이번 시즌 리그 홈런왕(33개)에 오른 오카다 다카히로를 비롯해 홈런 24개를 날린 알렉스 카브레라, FA를 선언한 강타자 고토 미쓰다카(16홈런)를 거느리고 있다. 하지만 알렉스와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어서 중심 타선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2004년 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으며 일본 프로야구에 발을 디딘 이승엽은 일본 무대 데뷔 첫 해에 홈런 14개를 날리는 등 2005년까지 롯데에서 2년 동안 44개의 아치를 그렸다.

2006년 요미우리로 옮긴 첫 해에도 41개의 홈런을 치며 중심 타자로 인정 받았지만 올해는 56경기에 출장해 타율 0.163와 홈런 5개를 날리는데 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민주, ‘탄핵 반대’ 與에 “소시오패스적 망국적 발상…을사오적”
  • 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석 달 만에 퇴진[종합]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백악관 “계엄령 선포, 깊은 우려 불러…한국 민주주의 강화 위해 목소리 내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1: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450,000
    • +2.89%
    • 이더리움
    • 5,358,000
    • +4.36%
    • 비트코인 캐시
    • 810,500
    • +0.87%
    • 리플
    • 3,170
    • -11.13%
    • 솔라나
    • 318,800
    • -4.86%
    • 에이다
    • 1,600
    • -4.93%
    • 이오스
    • 1,826
    • -8.06%
    • 트론
    • 462
    • -12.17%
    • 스텔라루멘
    • 672
    • -6.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1,000
    • +3.93%
    • 체인링크
    • 32,980
    • -2.83%
    • 샌드박스
    • 1,243
    • +1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