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강세...유로존 위기감 높아져

입력 2010-11-27 09:17 수정 2010-11-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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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가격이 상승했다.

S&P가 앵글로아이리쉬은행(Anglo Irish Bank Corp)의 신용등급을 강등해 유로존에 대한 불안감을 확산시켰다. 여기다 한반도 위기감이 맞물리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부추겼다.

26일(현지시간) 오후 2시7분 현재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4bp 하락한 2.87%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번주 2bp 하락했다.

30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일보다 7bp 떨어진 4.21%를 나타냈다.

이날 S&P는 앵글로아이리쉬은행의 신용등급을 6단계나 낮춘 ‘B’로 확정했다. 신용전망도 ‘부정적’으로 봤다.

S&P는 또 얼라이드아이리쉬은행, 아일랜드은행, 아이리쉬생명보험 등의 장기신용등급도 한 단계씩 강등했다.

시장에서는 아일랜드의 재정위기가 포르투갈과 스페인으로 확산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으며 특히 포르투갈이 곧 구제금융을 받게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유로화가 위험한 상태에 놓여있다는 최근의 불안감도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부추겼다.

여기다 오는 28일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앞두고 미국의 핵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가 서해로 출발하면서 한반도에 대한 위기감을 확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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