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를 열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른 후속조치와 안보태세를 점검하는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한미 합동해상훈련을 하루 앞두고 북한의 군사동향등을 보고받았으며 북한의 추가 도발이 있을 경우 대응 수위, 실질적인 대북 제재 방안, 효과적인 대북억제력 확보 방안등을 논의중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또 주적 개념 부활, 위기관리 시스템 개선, 국방 개혁, 국민 안보의식 제고 방안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우 국방선진화추진위원장 겸 안보총괄점검회의 의장을 비롯해 14명의 위원과 김성한 외교통상부장관, 현인택 통일부장관, 천영우 외교안보수석, 홍상표 홍보수석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