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사업장이 있는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8일 "내달 3~4일 반도체사업부 기흥사업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행사에 지역주민을 초대해 함께 관람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매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문화예술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8번째로 그 동안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왔다.
특히 올해는 그 동안 사내행사로만 진행되던 뮤지컬 공연에 인근 지역주민들도 참여해 임직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번에 공연되는 작품은 엠뮤지컬컴퍼니의 '락 오브 에이지'로 올 한 해 최고의 뮤지컬로 불리며 흥행돌풍을 일으킨 화제의 작품으로, 안재욱, 김진수, 정찬우 등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인사팀 최우수 전무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올 한해 최선을 다해온 임직원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더불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