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염수호 리튬추출 기술 개발 추진

입력 2010-11-28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식경제부는 에너지자원기술개발사업 지원과제 31건을 선정, 86개 기관에 262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경부는 우선 해외 염수호에서 고순도 리튬을 대량으로 추출하는 핵심기술을 개발, `리튬 확보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계획이다.

과제수행기관으로는 포스코가 선정됐다. 또 저급석탄을 고급탄으로 바꾸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가스를 발전용으로 쓰는 기술을 개발하기로 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연구과제를 맡겼다.

에너지 다소비 기업인 포스코와 한일시멘트는 제철공장에서 배출되는 용융 슬래그를 시멘트 공정에 재사용, 열에너지와 시멘트 원료 공급비를 대폭 절감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히트펌프 수출전략 상품화를 위해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협력한다. LG전자는 가정용 소형 히트펌프 냉온수기를 개발하고 삼성전자는 중·대형 냉온수기를 개발해 외국 기업들이 선점한 세계 시장에 함께 진출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연구 과제를 지원해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잡아내는 포집 기술을 상용화하고, 전기차 일체형 동력시스템도 개발해 전기차 상용화 기술을 한 단계 높일 방침이다.

지경부는 이들 과제가 완성되면 2015년부터 300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연간 45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매년 23만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64만2000t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14,000
    • +2.06%
    • 이더리움
    • 4,810,000
    • +6.11%
    • 비트코인 캐시
    • 719,500
    • +8.03%
    • 리플
    • 2,022
    • +11.04%
    • 솔라나
    • 346,100
    • +3.01%
    • 에이다
    • 1,429
    • +7.36%
    • 이오스
    • 1,159
    • +4.51%
    • 트론
    • 291
    • +3.56%
    • 스텔라루멘
    • 705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6.39%
    • 체인링크
    • 25,730
    • +14.81%
    • 샌드박스
    • 1,057
    • +3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