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라스트갓파더'로 화려한 복귀 예고

입력 2010-11-29 02:22 수정 2010-11-2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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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CJ 엔터테인먼트
오는 12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라스트 갓 파더'(감독 심형래, 제작 영구아트)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코믹 캐릭터 영구가 컴백한다. 심형래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할리우드의 문을 두드린다.

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등장한 영구는 덜 생긴 외모와 덜 떨어지는 행동을 일삼는 마피아 대부의 숨겨진 아들로 등장한다. 1950년대 뉴욕을 재현한 장대한 스케일과 만국 공통어인 웃음을 통해 세계를 사로잡으며 '미친 존재감'을 확인시켜 줄 예정.

'라스트 갓 파더'의 제작자 측은 "심형래 감독은 연출과 주연을 맡아 그간 감독으로서 다져진 연출력과 열정은 물론 코미디 장르라는 장점을 십분 활용, 한국 코미디계 대부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고 밝혔다.

영구는 1986년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 코너로 20년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코믹 캐릭터. 특히 1989년 영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첫 영화 '영구와 땡칠이'는 당시 비공식 집계 270만 명 관객돌파라는 센세이션한 흥행돌풍을 몰아쳤다. 이어진 총 19편의 시리즈는 심형래를 비롯 유재석, 박미선 등 당대 인기 개그맨이 거쳐야 하는 필수 코스였다.

한편 '라스트 갓파더'는 대부의 숨겨진 아들 영구가 뉴욕에서 펼치는 상상초월 활약상을 그린 글로벌 휴먼 코미디. '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의 배우 하비 케이틀을 비롯해 '킥 애스' 마이클 리스폴리,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조슬린 도나휴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안정된 출연한다.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각본가 콤비가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고 '황혼에서 새벽까지' '조로' 시리즈의 세실리아 몬티엘이 미술을, '덤 앤 더머',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의 마크 얼윈이 촬영을 맡는 등 할리우드 최고 스태프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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