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약 완전판매 개선됐다

입력 2010-11-29 06:12 수정 2010-11-2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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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계약 유지율이 금융감독당국의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덕분에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10회계연도 상반기 보험계약 13회차 유지율이 76.1%로 2009회계연도보다 4.5%포인트 개선됐다고 29일 밝혔다. 보험계약 유지율은 완전판매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최초 체결된 보험계약이 일정기간 이상 지나도 유지되는 비율을 말한다.

상반기 보험설계사 정착률도 보험사들이 우수설계사에 대한 성과보상을 확대하고 판매실적이 증가하면서 2009회계연도보다 3.1%포인트 개선된 41.2%를 기록했다. 보험설계사 정착률은 신규로 등록한 보험설계사 중 1년 이상 지나도 정상적으로 보험모집에 종사하고 있는 보험설계사 비율을 나타낸다.

설계사와 대리점의 월평균 모집액이 각각 2551만원, 4969만원으로 2009회계연도보다 12.6%, 14.6% 증가했다. 하지만 설계사와 대리점의 월평균 소득은 각각 271만원(△3.5%), 749만원(△3.7%) 감소했다.

이는 판매실적이 증가하면서 월평균 모집액이 증가했지만 수당 선지급률이 축소되고 분급형 수당지급 방식이 새로 개설됨에 따라 월평균 소득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감원은 향후 보험업법 개정안이 내년 1월24일 시행됨에 따라 상품설명의무 등 소비자보호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설계사의 영업환경을 개선하는 등으로 판매채널의 효율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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