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 (블룸버그통신)
태블리PC가 내년 최대 1억대가 팔려나갈 것이라고 주간지 배런스의 조사를 인용, 포춘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패드는 다른 태블릿PC 제조업체와 비교해 압도적인 판매세를 이룰 것으로 나타났다.
미 금융그룹인 씨티그룹의 2011년도 태블릿PC 시장 조사에 따르면 태블릿PC는 총 35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측됐으며 이 중 아이패드는 4분의3 규모인 2625만대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FBR 캐피털 마켓은 더 큰 규모인 총 7000만대의 태블리PC 판매를 관측했으며 아이패드는 4000만대 팔려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대만 전문지 디지타임스의 경우 내년 태블리PC 시장은 총 1억대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봤다. 아이패드는 이 중 7000만대의 압도적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결과 아이패드는 태블릿PC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 같은 태블릿PC의 지속적인 열풍으로 전통적인 개인 PC의 판매는 고전을 겪을 전망이다.
씨티그룹은 내년 태블릿PC 판매가 3500만대 팔린다면 일반 PC의 경우 1100만대의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추측했다.
또 FBR 캐피털 마켓의 인텔 담당인 크레이그 버거 애널리스트는 태블릿PC 2.5대가 팔릴 때마다 일반PC 1대가 잠식될 것으로 예상했다.
버거 애널리스트는 또 내년 일반PC의 판매는 약 2800만대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