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리’이종인씨(46)와 ‘백호여왕’정지원씨(48)가 스크린골프 ‘왕중왕’에 올랐다.
이종인씨는 국내 최대의 시물레이션전문기업인 골프존(공동 대표 김영찬, 김원일.www.golfzon.com)이 지난 27,28일 이틀간 스크린골프 최고수를 가린 ‘대신증권배 골프존 라이브 토너먼트 마스터스’(총상금 3천만원)대회에서 18홀 9언더파 63타를 쳐 정상을 차지했다. 이종인씨는 구력10년에 스크린경력 5년이다.
여자부 대회(총상금 2천만원)는 정지원씨가 이븐파 72타로 우승했다. 정지원씨는 구력10년에 스크린경력 6년째다.
이번 대회는 서울 구로스크린골프센터에서 열렸다. 골프코스는 남자 솔모로CC, 여자 단양 오스타CC였다.
이종인씨는 지난 6,10월에 이어 이번 결선에서 우승해 스크린골프의 강자임을 과시했고 정지원씨는 6,9월에 우승한데 이어 이번에 다시 1위를 차지해 스크린 최고수를 자랑했다.
이날 골프존에서는 시뮬레이션골프대회 처음으로 2010 GLT-LGLT 대상 시상식을 마련해 시즌 상금왕, 신인왕, 매너상, 최저평균타수상 등 다양한 시상을 통해 순금 트로피, 연간 골프용품지원, 제주 여행권, 골프존 이용권 등을 푸짐한 상품을 수여했다
골프존 김영찬 대표는 “골프존은 새롭고 건전한 골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달 전국에서 라이브 토너먼트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마스터스 대회와 대상 시상식을 통해 이번 행사가 전국 아마추어 골퍼들의 축제의 장이 되었다”고 자평했다.
안성찬 기자 golf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