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대외 불확실성에 하락 반전

입력 2010-11-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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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말 급락 이후 하루만에 반등 시도에 나선 코스피지수가 대외 여건에 대한 불확실성에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오전 9시51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3.25포인트(0.17%) 내린 1898.5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유럽 재정악화 우려와 한반도 긴장 고조에 일제히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코스피지수는 북한의 추가 도발 우려로 인한 급락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로 출발해 1910선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하지만 점차 심화되고 있는 유럽의 재정 문제와 함께 연평도 포격 이후 한·미 연합훈련에 따른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하락 전환해 1900선을 내줬다. 수급측면에서는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679억원, 96억원씩 내다팔고 있으며 기관투자가는 55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737억원, 404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114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내림세로 돌아섰으며 은행과 증권이 1~2%대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이 2% 이상 뛰고 있고 철강금속, 섬유의복, 의약품, 통신업,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음식료업, 서비스업이 강보합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체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삼성생명과 한국전력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POSCO와 LG화학, 신한지주, 하이닉스가 1%대 전후로 반등중이고 삼성전자, KB금융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4개를 더한 30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 포함 449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7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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