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등 한국 신세대 기수들, 미PGA투어 Q스쿨 최종전

입력 2010-11-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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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의 신세대 스타들이 대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지막 관문에 나선다.

퀄리파잉(Q)스쿨은 PGA 투어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파이널 고지이다.

올해 Q스쿨은 12월1일(한국시간)부터 6일간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 카운티 내셔널 골프센터&롯지(파72.7천277야드)에서 열린다.

1천여명이 1차 예선부터 치열한 경쟁을 치러 최종전까지 살아남은 선수들은 163여명. 상위 25위 안에 들어야 2011년 PGA 투어 시드권이 주어진다.

한국선수로는 배상문(24.키움증권)을 비롯해 올시즌 3관왕 김비오(21.넥슨)과 강성훈(23.신한금융그룹), 이승호(24.토마토저축은행), 오태근(34.캘러웨이)이 꿈의 무대에 도전한다. 또 뉴질랜드 교포 스타 이진명(20.캘러웨이)과 호주교포 이원준(24)도 출전한다.

한편 30일부터 4일간 일본 시즈오카현 가쓰라기GC에서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Q스쿨 최종전이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 다승왕에 오른 이보미(22.하이마트)가 최종전에 진출한다. 또 최혜용(20.LIG), 장은비(21.동아회원권), 임지나(23.코오롱), 강수연(34.하이트), 이미나(29.KT)도 최종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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