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외식업체 베니건스는 기존 R&D센터를 확장 개소하며 차별화된 메뉴 개발과 전문 쉐프 육성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경기도 일산에 100여 평 규모로 건립된 베니건스 R&D센터는 최신 양식 조리 장비를 비롯, 화덕피자오븐과 중식 및 베이커리 장비까지 완비해 보다 폭넓은 장르의 메뉴개발로 향후 종합 외식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최대 30여명까지 수용 가능한 조리실에는 4인이 함께 의사소통하며 실습할 수 있는 조리대와 프로젝션TV 등 최첨단 영상교육시스템을 도입했다.
베니건스 관계자는 “새로 구축된 다양한 조리장비와 직원 심화교육을 위한 최적화된 환경이 베니건스 R&D센터의 독자적인 메뉴 개발과 맛의 경쟁력을 이끌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이번에 설립된 R&D센터 확장에 발맞춰 베니건스는 향후 직원을 대상으로한 아카데미 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베니건스만의 인증 자격증을 도입, 키친 매니저 및 홀 매니저를 대상으로 분기별 레벨 테스트를 거쳐 통과 시 자격증을 수여하며, 모든 신입사원에게는 기초조리 교육 등 정기 조리 직무 과정을 진행해 전문적 소양과 기술을 갖춘 인재로 양성한다. 더불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메뉴 개발 올림픽’을 개최해 창작 음식을 개발할 수 있는 장(場)을 열고, 맛을 평가해 정규 메뉴에 반영하는 프로그램도 계획 중에 있다.
베니건스 양필승 R&D센터 장은 “이번 R&D센터 확장 건립으로 특화된 메뉴 개발과 전문 요리사양성에 역점을 두어 더욱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한 층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