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이날 상암동 우리금융전산센터에서 토마스 쿠퍼 주한 스위스 대사로부터 ‘ISO 27001 인증서’를 수여 받아 명실상부한 IT보안 분야의 최고의 기관으로 공인 받았다.
이번 인증획득으로 우리은행은 최우선적으로 고객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수립·실행해 최고의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ISO 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on)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이자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으로, 정보보호 정책·물리적 보안·정보접근 통제 등 정보보호 관련 11개 영역 133개 항목에 대해 국제 심사원들의 엄격한 심사와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
우리은행은 2001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인터넷뱅킹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정보보호 국제표준인‘BS7799 인증’을 획득했고 2006년‘BS7799 인증’이 ‘ISO 27001’인증으로 전환됨에 따라 ‘ISO 27001 인증’으로 전환해 정보보호 관리 매뉴얼, 절차, 지침 등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정보자산 보호, 위험감소, 취약부분에 대한 관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안심하고 편안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보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