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금융공사(KoFC)는 신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는 펀드를 2조9528억원 조성키로 했다.
정책금융공사도 신성장동력산업 펀드에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하며 모두 14개 사모투자펀드(PEF)를 결성하는 사원총회를 26일 완료했다.
이번에 결성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펀드자금은 감독당국의 펀드 등록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올해말부터 약 3년간에 걸쳐 단계별로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펀드의 투자집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녹색, 에너지 및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의 자본확충 및 재무 건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기업의 성장 및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사는 지난 3월 녹색, 에너지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고 견실한 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발표하고 이후 5월말 공모선정을 거쳐 펀드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