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긴장 고조로 金 ↓ 對 달러 ↑

입력 2010-11-29 13:22 수정 2010-11-29 13: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지정학적인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는 반면 금값은 약세로 돌아섰다. 올해 들어 25% 까이 급등한 금에 대한 조정이 진행되고 달러에는 매수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쿄상품시장에서 금은 오전장에 온스당 0.8% 하락한 1353.30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0.04% 상승한 84.10엔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로·달러는 0.97% 내린 1.3241달러로 거래되면서 달러의 상승을 반영하고 있다.

중국이 지난 28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재개하자는 중재안을 제시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금보다 달러를 선호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투자기관 후지토미의 사이토 카즈히코 애널리스트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기와 관련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보다는 달러를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재정위기 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것이 달러의 상승 배경으로 풀이된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가늠할 수 있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9월 이후 0.4% 상승한 상태.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이 아일랜드에 대한 85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에 합의했지만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다.

통신은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구제금융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퍼져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298,000
    • +1.47%
    • 이더리움
    • 5,644,000
    • +4.79%
    • 비트코인 캐시
    • 782,000
    • +0.39%
    • 리플
    • 3,429
    • -1.24%
    • 솔라나
    • 329,300
    • +1.32%
    • 에이다
    • 1,610
    • +3.8%
    • 이오스
    • 1,576
    • +1.61%
    • 트론
    • 426
    • +5.71%
    • 스텔라루멘
    • 615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1.84%
    • 체인링크
    • 40,160
    • +18.29%
    • 샌드박스
    • 1,123
    • +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