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내 통행금지 구역 대폭 확대

입력 2010-11-29 15:13 수정 2010-11-29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이 29일 낮 12시를 기해 통합방위법에 따른 통제구역으로 설정됨에 따라 군 당국은 섬내 통행금지 구역을 대폭 확대했다.

군은 이날 북한군 해안진지가 있는 개머리해안이 보이는 조기박물관 전망대와 한전 연평도발전소, 새마을리, 연평부대 인근 도로의 통행을 전면 금지했다.

군은 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 이후 군시설로 통하는 대부분의 도로를 폐쇄했지만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자유로운 통행이 보장되고 있었다.

하지만 연평도 주민들은 별다른 동요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평소와 다름없는 일과를 계속하고 있다.

새마을리는 이미 모든 주민이 대피한 상태이고, 나머지는 섬에 잔류한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큰 연관이 없는 시설들이기 때문이다.

북한의 재도발에 대한 우려 때문에 주민 대부분이 외부 출입을 자제하고 집안에서 지내고 있는 것도 한 이유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군시설 접근 및 관측이 가능한 지역에 대한 통행만 금지하고 있어 마을 중심가와 부두에서는 자유로운 통행 및 활동이 가능하다. 최대한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73,000
    • +0.84%
    • 이더리움
    • 3,547,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67,000
    • -1.75%
    • 리플
    • 777
    • -0.26%
    • 솔라나
    • 208,200
    • -0.14%
    • 에이다
    • 528
    • -2.94%
    • 이오스
    • 716
    • -0.28%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850
    • -1.78%
    • 체인링크
    • 16,730
    • -0.89%
    • 샌드박스
    • 391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