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농산물 직거래 일일장터 열어

입력 2010-11-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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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강명구 부회장(왼쪽)이 덕전마을 최종우 이장(오른쪽)으로부터 매년 일일장터를 열개해준 것에 대한 성의표시로 농산물을 전달받고 있다.
신동아건설은 회사와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영월 덕전마을(이장 최종우) 주민들과 함께 농산물 직거래 일일장터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신동아건설에 따르면 올해 네 번째를 맞는 일일장터는 소비자에겐 품질 좋은 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농민들에겐 보다 높은 수익과 판매 활로를 열어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장터에서는 들기름, 참기름, 고추가루, 생활죽염 등 마을 특산물들이 시중가보다 3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임직원들에게 공급됐다.

신동아건설 강명구 부회장은 “적절한 판매활로를 뚫지 못해 고민하는 농민들에게 위로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회사도 농민도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2007년 강원도 영월군에 소재한 덕상2리(덕전마을)와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번기 일손 돕기, 하계휴가철 농촌방문 등을 통해 마을 주민들과 우의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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