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이버대 신·편입생 다모여라

입력 2010-11-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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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서울·경희·한양사이버대 등 모집 시작

내달 1일부터 전국 19개 사이버대학교들이 2011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이 시작된다. 서울을 비롯, 한양·경희·고려 등이 대표적 사이버대학들이다. 또한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원광디지털대학, 부산디지털대학교, 대구사이버대학들도 포함된다.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설립된 사이버대는 고등교육법 이관과 대학원 설립 등의 변화를 거치면서 4년제 대학과 견줄만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또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전문성을 키우고 일과 병행하며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직장인의 수요가 점차 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층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신·편입생 9만3000여명 일반·특별전형 모집 = 전국에 분포된 19개 사이버대학에선 학사 8만8770명, 전문학사 4598명 등 총 9만3378명을 모집한다. 학사 정원에는 신입학 3만7372명, 2학년 편입학 1만8315명, 3학년 편입학 3만3093명 등의 정원이 포함되고 전문학사 편입학 정원은 2학년 913명이다.

입학 전형은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실시하며 입학생들이이 주로 20대 후반부터 40대인 점을 감안해 논술고사, 적성검사 등의 필수전형요소와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의 기타전형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2월1일부터 시작해 대학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사이버대학은 내달 말 마감한다.

사이버대학교의 지원 자격은 의외로 간단하다. 신입생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2학년 편입생은 대학교서 35학점 이상, 3학년은 70학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각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저렴한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제도 = 사이버대학의 등록금은 학점당 6~8만원 정도며, 통상 150만원(18학점 기준)이 채 안 되는 비용으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300만원이 훌쩍 넘는 사립대학의 등록금에 비해 1/3정도로 저렴하며, 학교별로 다양한 장학제도의 혜택을 받으면 더욱 부담 없이 등록할 수 있다.

학교별로 직장인 장학, 외국인 장학, 장애인 장학, 새터민 장학 등이 있으며 수업료가 면제되는 보훈 장학 등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서울사이버대는 연간 50억 규모의 40여종의 장학제도를 운영 중이며, 경희사이버대는 공무원 장학, 여성가장 장학 등 17여종의 장학제도를 마련하고 있으며 한양사이버대는 가족 장학, 장애인 장학 등 약 30여종의 장학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 자격증 취득이 용이한 이색학과 주목 = 사이버대학에는 취업 및 직장 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유용한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는 학과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사회복지학과, 보건교육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보건행정학과 등이 있다. 또 서울사이버대의 프로젝트관리사와 창업지도사 자격증과정은 미국 존스국제대와 공동자격증으로 해당 과정을 수료한 후 존스국제대학 MBA과정에 입학 할 경우 2과목이 이수과목으로 인정되는 특혜를 누릴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 군경상담학과는 군상담사와 경찰 및 교도분야의 심리상담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 설립됐으며 특정분야 교과목 이수 시 군상담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한국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는 소방방재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개설됐으며 졸업 후 2급 방화관리자 자격을 부여 받을 수 있고 소방공무원 특별채용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세종사이버대의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원광디지털대 얼굴경영학과, 대구사이버대의 놀이치료학과 등도 특이함을 내세우며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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