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안보리, 北우라늄 농축 논의

입력 2010-11-30 0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재 강화 검토...연평도 문제는 진전 없어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 대북 제재위원회에서 북한의 우라늄 농축 관련 대북 제재 강화 방안이 검토됐다.

안보리 대북 제재위원회에서 29일(현지시간) 북한의 원심분리기를 이용한 대규모 우라늄 농축시설 가동 문제와 대북 제재 강화 방안이 검토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대북 제재위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에 대한 제재 활동의 이행을 감시하기 위해 안보리 회원국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이달 안보리 의장국인 영국의 마크 라이얼 그랜트 대사는 “북한 문제에 대한 안보리 논의 내용을 언론에 알릴 필요가 있다”면서 대언론 브리핑을 제안했지만 중국이 “아직 이 문제에 대한 본국의 훈령을 받지 못했다”며 유보적 입장을 표시해 오는 30일 다시 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결정하기로 했다.

회의가 끝난 후 수전 라이스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의 우라늄 농축은 분명한 안보리 제재 결의 위반”이라며 “미국은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회원국들이 최근 연평도 포격 사건에 대해서 우려를 표시했지만 중국측이 북한의 편을 들고 있어 안보리에 연평도 포격 문제를 정식 의제로 채택할 지 여부에 대한 논의는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119,000
    • +1.35%
    • 이더리움
    • 5,646,000
    • +4.94%
    • 비트코인 캐시
    • 782,000
    • +0.64%
    • 리플
    • 3,426
    • -1.24%
    • 솔라나
    • 329,100
    • +1.48%
    • 에이다
    • 1,610
    • +3.87%
    • 이오스
    • 1,576
    • +1.68%
    • 트론
    • 426
    • +5.97%
    • 스텔라루멘
    • 613
    • -0.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1.84%
    • 체인링크
    • 40,170
    • +18.32%
    • 샌드박스
    • 1,121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