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0일 호텔신라에 월별 사상 최고 실적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분기의 3901억원과 239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출입국 수요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모션 비용이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시내면세점 중 중국인 매출 비중이 9월 10% 수준에서 10월 13%로 크게 증가하는 등 모두투어인터내셔널 지분 투자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모두투어와의 협력한다면 큰 폭의 중국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임대료 상승에도 불구 내년과 2012년 영업이익은 각각 39.0%, 18.3%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