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월 실업률 5.1%...4개월만에 악화

입력 2010-11-30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의 실업률이 4개월만에 상승했다.

일본 총무성이 30일 발표한 10월 실업률은 5.1%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악화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0%보다 높은 수준이다.

연초부터 시작된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고용환경도 완만하게 개선돼왔지만 최근 수출 둔화와 생산 감소 등의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실업자 수는 334만명, 성별 실업률은 남성은 5.4%, 여성은 4.6%였다.

한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10월 유효구인배율은 0.56배로 지난 달을 0.01포인트 상승하며 6개월 연속 개선됐다.

유효구인배율은 공공직업안내소에 등록돼 있는 구직자 수로 구인 수를 나눈 수, 일자리 한 개당 구직 경쟁률을 말한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56배와 부합했다.

모건스탠리MUFG증권의 사토 다케히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수요 불안감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신규 고용에 신중한 자세를 고수할 것”이라며 “향후 실업률은 생산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높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518,000
    • +5.08%
    • 이더리움
    • 4,726,000
    • +5.68%
    • 비트코인 캐시
    • 540,000
    • +4.35%
    • 리플
    • 737
    • -0.27%
    • 솔라나
    • 215,100
    • +5.18%
    • 에이다
    • 610
    • +0.99%
    • 이오스
    • 807
    • +3.73%
    • 트론
    • 194
    • +0.52%
    • 스텔라루멘
    • 144
    • -2.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7.52%
    • 체인링크
    • 19,500
    • +4.95%
    • 샌드박스
    • 457
    • +2.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