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는 내달 1일 경기도 여주군 소재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초고층빌딩의 최신 방재기술 및 FILK 품질인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초고층빌딩의 최신 방재기술을 소개하고 FILK품질 인증제도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삼성물산, GS건설, 현대건설 등 국내 굴지의 건설사와 설계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초고층 건축에서의 시큐리티 디자인, FILK인증제도, 초고층빌딩의 방재대책 등을 다룰 예정이다.
FILK품질인증은 방재시험연구원이 제정한 국제수준의 인증기준에 따라 건축구조 및 재료와 소방용 기계 및 기구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합격한 제품에 부여하는 민간자율 품질인증제도이다.
FILK인증제품을 사용하면 보험 가입 시 화재보험료는 최대 60%까지, 제조물책임(PL)보험은 5%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방재시험연구원 관계자는 “FILK품질인증 제도를 통해 국가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고, 사용자들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제조업체는 제품의 신뢰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받아 국제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가에 기여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