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주식형펀드 자금유입 사상 최고

입력 2010-11-30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신흥시장의 주식형펀드로 유입된 자금 규모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EPFR 글로벌의 조사 결과, 올해 신흥시장의 주식형 펀드로 유입된 자금 규모는 843억달러로 사상 최고였던 작년의 833억달러를 웃돌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재정 위기로 선진국 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신흥국의 주식형 펀드로 옮겨간 것으로 분석됐다.

EPFR에 따르면 신흥시장 주식형 투자신탁은 지난 24일까지 한 주동안 24억달러가 순유입됐다. 전 세계 주식 투자신탁이 40억달러 순유입된데 비하면 막대한 비중이다.

중국 주식형 투자신탁의 경우 9월 중순 이후 최고의 퍼포먼스로, 중국 본토에다 홍콩 대만을 포함한 '그레이터 차이나'로 불리는 중화권의 주식 투자신탁으로 유입된 자금 흐름은 11주 연속 플러스를 나타냈다.

인도의 주식형 투자신탁은 비리 수사의 영향으로 7월 초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이 유출됐다.

올해 채권형 투자신탁은 7억3500만달러의 순유출로, 이 가운데 미국 투자신탁은 2008년 4분기(10~12월) 이래 2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민주, ‘탄핵 반대’ 與에 “소시오패스적 망국적 발상…을사오적”
  • 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석 달 만에 퇴진[종합]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백악관 “계엄령 선포, 깊은 우려 불러…한국 민주주의 강화 위해 목소리 내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1: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500,000
    • +2.93%
    • 이더리움
    • 5,363,000
    • +4.64%
    • 비트코인 캐시
    • 811,000
    • +1.38%
    • 리플
    • 3,169
    • -11.13%
    • 솔라나
    • 319,100
    • -4.58%
    • 에이다
    • 1,602
    • -4.59%
    • 이오스
    • 1,828
    • -6.73%
    • 트론
    • 462
    • -12.83%
    • 스텔라루멘
    • 673
    • -5.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1,300
    • +4.41%
    • 체인링크
    • 33,010
    • -2.77%
    • 샌드박스
    • 1,243
    • +14.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