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유로존 재정위기 불안감 여전...84.11달러로 하락

입력 2010-12-0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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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달러 강세와 유럽 재정위기 확산 우려로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 대비 1.62달러(1.9%) 하락한 배럴당 84.1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는 최근 아일랜드 구제금융 협상이 종결됐음에도 유럽의 재정위기가 진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됐다.

유로는 달러와 엔화에 대해 10주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이날 1시39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 하락한 1.303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유로·달러 환율은 1.2969까지 떨어지며 유로는 지난 9월15일 이후 최대 약세를 보였다.

유로·엔 환율도 108.35엔까지 하락하며 역시 9월15일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사이버먼데이의 소비지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데다 소비자 신뢰지수가 5개월래 최고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유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추수감사절이 지난 후 첫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의 올해 온라인 소비지출은 작년 대비 15∼21% 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 민간 경제조사단체 컨퍼런스보드는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4.1을 기록하며 지난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금값은 2월 인도분이 18.60달러(1.4%) 오른 온스 당 1386.1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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