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기내좌석 및 공항서비스가 다시 한 번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1일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하는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에서 에서 ‘최고 비즈니스클래스 좌석 디자인’과 ‘최고 공항 직원 서비스’부문에 최고의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는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지가 매년 온ㆍ오프라인 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항공사, 공항, 호텔, 관광지, 기타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업체를 선정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내년 1월18일 뉴욕에서 개최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해 6월부터 선보인 차세대 좌석 ‘프레스티지 슬리퍼’와 퍼스트 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공항 수속에서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전 과정을 전문 직원이 에스코트하는 ‘칼(KAL)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등 타 항공사와 차별화된 서비스가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프레스티지 슬리퍼 좌석은 국내 항공사 비즈니스 클래스 최초로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져 편안함을 제공하며 좌석에 장착된 모니터를 통해 탑승객들이 주문형비디오오디오(AVOD)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