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 오늘 오후 검찰 출석

입력 2010-12-01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자금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1일 오후 서울서부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김 회장 소환은 검찰이 지난 9월16일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공개수사를 본격화한 지 77일 만이다.

검찰은 김 회장을 상대로 협력사ㆍ계열사에 대한 수천억원 부당지원 의혹과 수백억원대 차명자산 관리 등 관련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김 회장이 정관계 인사들에게 금품 로비를 벌였을 개연성도 조사했으나 이렇다할 단서를 찾아내지 못해 업무상 배임과 조세포탈 등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화의 재무담당 임원 출신인 홍동옥 여천NCC 사장이 2005년께 협력사 한유통과 계열사 드림파마에 수천억원을 몰아주는 과정에 관여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잡고 홍 사장을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 회장은 애초 지난달 26일 출석토록 소환통보를 받았으나 업무상 선약이 있다는 이유로 출석일정을 늦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97,000
    • -0.57%
    • 이더리움
    • 4,075,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502,000
    • -1.95%
    • 리플
    • 4,144
    • -1.66%
    • 솔라나
    • 290,500
    • -1.43%
    • 에이다
    • 1,175
    • -1.84%
    • 이오스
    • 972
    • -2.41%
    • 트론
    • 360
    • +1.41%
    • 스텔라루멘
    • 520
    • -3.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0.25%
    • 체인링크
    • 28,710
    • -0.76%
    • 샌드박스
    • 604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