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고도화능력 일 21만5천배럴로 국내 1위 도약

입력 2010-12-01 15: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S칼텍스가 전남 여수국가산단 제3중질유분해시설을 1일 0시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GS칼텍스의 고도화처리 능력은 1일 15만5000배럴에서 21만5000배럴로, 고도화 비율은 20.7%에서 28.3%로 늘어나 국내 정유사 중 1위가 됐다.

중질유분해시설은 초중질유에 수소를 첨가해 휘발유ㆍ등유ㆍ경유 등 고품질의 경질제품을 만드는 설비로 아시아에서는 처음, 전 세계적으로는 7번째 적용된 최첨단 기술이다. 특히 초중질유가 수소와 반응하는 과정에서 환경에 해로운 황을 회수할 수 있어 녹색성장 친환경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제3 중질유분해시설(감압잔사유 수첨탈황분해시설:Vacuum Residue Hydrocracker)은 지난 2008년 10월 2조6000억원을 투입해 착공했고 지난 6월 완공됐다. 이후 5개월여의 검증을 거쳐 1일 0시를 기해 100% 가동에 들어간 것이다.

GS칼텍스 측은 "이번 설비 가동으로 값싼 중질원유 도입비중이 높아지면 원가 절감 효과는 물론 값비싼 친환경 경질제품으로 전환해 전량 수출할 수 있어 연간 6000억원 이상의 외화획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정유사의 고도화설비 능력(비율)은 GS칼텍스에 이어 △SK에너지 17만2천 배럴(15.4%) △S-Oil 14만8천 배럴(25.5%) △현대오일뱅크 6만8천 배럴(17.4%)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연휴 미장에 눈돌린 개미…‘원 픽’ 종목은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시장, 연준 FOMC 성명 발표 하루 앞두고 관망
  • 카드론 옥죄기 나선 금융당국…급증한 카드사에 리스크관리 계획 요구
  • 헤즈볼라 호출기 폭발에 9명 사망·2750명 부상…미국 “사건에 관여 안 해”
  •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서울 귀경길 정체…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 인텔, 파운드리 분사ㆍ구조조정안 소식에 주가 상승…엔비디아 1.02%↓
  • 의사가 탈모약 구매‧복용하면 의료법 위반?…헌재 “檢 처분 취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52,000
    • +3.78%
    • 이더리움
    • 3,118,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20,500
    • +0.48%
    • 리플
    • 782
    • -0.26%
    • 솔라나
    • 176,400
    • -0.11%
    • 에이다
    • 447
    • +0.68%
    • 이오스
    • 645
    • +1.57%
    • 트론
    • 201
    • +0%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1.05%
    • 체인링크
    • 14,190
    • +0.21%
    • 샌드박스
    • 336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