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2010 우리은행 초청 사격 챔피언십'은 비인기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사격의 발전과 대중적 관심을 유도하고 유망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올 한 해 권총·소총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초청해 명실 공히 2010년 한국 최고의 사격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다.
대회 진행은 첫째 날 올림픽 경기 방식으로 권총과 소총 각 조별 챔피언을 가리고, 둘째 날 메달매치 방식으로 통합 챔피언을 가린다.
권총·소총 부문 챔피언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2위에게는 500만원, 그리고 각 조별 챔피언 1·2·3위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리은행은 사격인의 화합과 친선도모를 위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 44명과 올 시즌 부문별 16강 128명을 초청하여 ‘사격인의 밤’행사를 본 대회 전날인 11월 30일 전야제로 행사를 가졌다.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사격선수들이 흘리는 땀의 가치를 알기에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시작되기 이전에 사격에 대한 관심 고조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우리은행에서 첫 사격대회를 준비했는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사격선수단이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둬 본 대회가 더욱 뜻 깊어졌다” 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사격이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본 대회의 지속 개최와 사격 알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이윤채 선수 등 5명의 국가대표를 포함한 10명의 선수로 구성된 한새여자사격단을 197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소속 선수들에게 금메달 1000만원 등의 포상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