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연말 소비매출을 가늠할 수 있는 사이버먼데이 실적이 예상보다 호전됐다.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연휴 다음 월요일인 지난 29일(현지시간) 사이버먼데이 온라인 유통업계 매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10억3000만달러를 돌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사이버먼데이 매출이 1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11월 온라인 매출은 전년에 비해 13% 증가한 135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소비자 1인당 평균 소비는 전년에 비해 12% 증가한 114.24달러를 기록했고 온라인 방문객 수는 4% 늘어난 900만명을 기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