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장 “南北 어느 편도 안들 것”

입력 2010-12-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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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타협으로 문제 해결해야...한미 연합훈련 비판

중국이 최근 한반도 긴장 고조와 관련해 한국과 북한 어느 편도 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의 양제츠 외교부장(외교장관)은 1일(현지시간) “중국은 각 사안의 가치에 기초해 입장을 결정할 것”이며 “어느쪽도 보호하려고 나서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양제츠 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포럼에서 “중국은 현재 한반도 상황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현재 가장 크게 압박을 느끼고 있는 임무는 한반도 긴장이 확대되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부장은 “모든 관련 당사국이 상황을 악화시키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것”을 제안했다.

양 부장은 “중국측이 제안한 6자회담 수석대표간 긴급협의가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6자회담 재개 조건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 부장은 한미 서해 연합훈련과 관련해 “힘과 대립을 과시하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며 각국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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