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트위터가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구독자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2일 금감원 트위터 구독수가 11월말 현재 6806명으로 공공기관 중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트위터는 6162명, 국세청 4533명, 금융위원회 994명, 한국거래소 366명 중 금감원이 가장 높은 구독수를 보유하고 있다.
금감원 트위터는 보도자료, 금융정보와 세계 주요 경제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아침인사와 명언 등 소프트한 컨텐츠를 제공해 친근한 이미지를 쌓아왔다는 평가다.
금감원 블로그 방문자수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11월말 현재 일평균 방문수가 2704명으로 개설 1개월 후인 8월 1195명보다 많이 늘었다.
금감원 블로그인 '행복을 전하는 금융생활백서'는 지난 7월부터 유용한 금융정보 제공과 금융소비자 보호기구로서의 기관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운영해왔다.
금감원은 이같은 인터넷 소통창을 강화한 덕분에 제3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에서 준정부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은 한국 인터넷커뮤니케이션협회가 1200개 기업과 60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한 소통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