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보험지주社 설립된다

입력 2010-12-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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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메리츠화재 예비인가

메리츠화재를 중심으로 한 국내 최초 보험지주회사가 생겨날 전망이다.

1일 메리츠금융그룹은 이날 금융위원회로부터 지주회사 설립 예비인가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메리츠금융은 지난 2007년부터 3년여간의 사전준비를 통해 2010년 8월 5일 지주회사 설립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메리츠금융그룹은 내년 초 메리츠화재를 중심으로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자산운용, 메리츠금융정보서비스, 리츠파트너스, 메리츠비즈니스서비스 등을 자회사로 둔 국내 최초의 보험지주회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현재 국내 금융지주회사는 산은, 신한, 우리, 하나, KB, SC금융지주 등 은행 중심의 금융지주와 증권 중심의 한국투자금융 지주가 있으며 보험 중심의 금융지주는 메리츠금융그룹이 처음이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점점 치열해지는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안정적 시장지위 및 수익기반 확보를 위한 시너지 창출, 고객 중심의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계열사간 리스크 전이 차단 및 통합관리, 그룹 컨트롤 타워 기능 강화 등을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해왔다.

향후 메리츠금융그룹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통해 그룹의 출자여력이 대폭 확대돼 경영안정성 확보는 물론 새로운 금융산업에 진출할 여력이 생길 뿐만 아니라 보험지주회사에 대한 규제 완화에 따라 비금융 회사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사업라인의 다각화를 꾀할 수 있게 된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예비인가 기간이 길어져 지주회사 설립이 지연된 만큼 향후 추진일정에 박차를 가해 2011년 3월까지 설립할 계획”이라며 “오는 2일 이사회를 통해 지주회사의 구체적인 모습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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