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을 찾아서]애널리스트가 본 가온미디어

입력 2010-12-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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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 수혜...내년부터 실적 개선

▲심병준 KTB투자증권 연구원
가온미디어는 셋톱박스(STB) 전문 제조업체로 스마트TV 시대를 맞이해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안드로이드 기반 셋톱박스 개발로 2009년부터 실적 호전을 보이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이 회사는 고부가 제품인 HD와 HD PVR 제품 비중이 확대중이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STB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스마트STB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또한 유럽과 미주,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전환 예정에 따른 전세계 주요 거점 내에 생산 및 물류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우호적인 업황에 의해 국내외 수요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회사측은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해 2011년 영업이익이 170억원에서 240억원으로 올렸다.

가온미디어는 기존 중소형 방송사업자 고객에서 중대형 방송사업자 고객으로의 전환에 성공했다. 50억원 이상 중대형 방송사업자는 2009년 3개사에서 2010년 14개사로 증가했다. 이 회사의 최대 매출처인 유럽의 매출 비중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2010년 기준 매출 비중은 유럽이 50%, 아시아 30%, 미주 15% 등이다.

가온미디어의 경쟁력을 감안했을 때 국내 경쟁사인 휴맥스(PER 13배) 대비 저평가 돼 있다. 글로벌 경쟁업체인 모토로라와 테크니컬러 등의 부진도 상대적인 수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와 우호적인 업황, 그리고 중대형 매출처로의 고객 전환 성공과 2011년 컨센서스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5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자기자본이익률(ROE) 19%의 주가수준을 고려했을 때 저평가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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