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트렌드] 미식가라면 뉴욕 놀리타街에 가라

입력 2010-12-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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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레스토랑 각각의 개성으로 성공적인 인기

뉴욕 맨해튼의 놀리타 지역이 뉴요커들의 입맛을 충족시켜주는 미식가의 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놀리타 지역에 들어선 3개의 최신 레스토랑이 뉴요커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고 명품 매거진 모던럭셔리맨해튼가 최근 전했다.

이들 레스토랑 모두 리틀 이탈리아로 불리며 이국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멀베리가에 위치해 각각의 개성을 내세우며 인기를 얻고 있다.

▲타티너리 내부. (타티너리 홈페이지)

잡지는 세련된 모던함이 돋보이는 타티너리를 먼저 추천했다.

이 곳의 내부는 드라마틱한 모던함이 특징이지만 무엇보다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원목과 벽돌이 매력이라는 평가다.

뉴요커들의 입을 매료시킨 타티너리의 비결은 바로 프랑스산 유명 제과점인 프아랑 베이커리에서 날아오는 빵이다. 프아랑 베이커리는 1932년 문을 연 이후 전통 제빵 방식을 고수하며 프랑스 최고로 베이커리로 평가받아 왔다.

이 곳에서 공급받은 빵은 토핑과 함께 고급 샌드위치로 재탄생하며 맛뿐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모양으로 뉴요커들의 입과 눈을 멈추게 한다고 잡지는 전했다.

▲발라부스타의 요리. (발라부스타 홈페이지)
발라부스타도 주목받고 있다.

이스라엘 출신의 에이나트 애드모니가 중동 음식의 맛으로 뉴요커들을 사로잡기 위해 자신의 아이디어와 자금을 총 동원해 문을 연 발라부스타.

시큼한 레몬 요거트와 곁들여 먹는 불에 그슬은 조개는 상큼함과 담백함의 조화를 이루는 이 곳의 대표 요리. 땅콩과 칠리로 맛을 강화한 멜론 가스파초도 발라부스타를 상징하는 요리로 꼽힌다.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미트볼은 불에 살짝 달아 오른 올리브와 함께 까다로운 뉴요커들의 입안을 녹인다고 잡지는 평가했다.

타티너리, 발라부스타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멀베리가의 또 다른 레스토랑 토리시 이탈리안 스페셜리티. 이 레스토랑은 단순한 이탈리아 음식이 아닌 같지만 또 다른 음식을 창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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