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스마트폰용 ‘Daum’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카메라로 사물을 촬영하면 해당 사물에 대한 정보를 검색 결과로 제공하는 ‘사물검색’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포털 최초로 선보인 사물 검색은 이용자가 도서, 영화포스터, 주류 라벨 등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해당 사물을 인식해 바로 검색 결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다음은 자체적으로 확보한 객체인식 기술을 토대로 이번 사물 검색을 구현했으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모두 지원한다.
다음 사물 검색은 현재 도서, 음반, 영화ㆍ공연 포스터, 상표 및 자동차 앰블럼, 맥주, 와인과 같은 주류 라벨, 담배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에 대해 인식 가능하다. 다음은 보다 풍부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 영화, 공연, 책, 뮤직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100만 여건의 DB 활용했으며, 매일 인식 가능한 대상을 확대해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다음은 사물검색 오픈과 함께 ‘Daum’앱의 UI(User Interface)와 기능을 개편했다. 기존에 하단에 배치되어 있던 음성, 코드 검색 버튼을 상단으로 배치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 ‘Daum’앱을 통해 이용자가 뉴스나 카페, 메일 등 다음의 여러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멀티브라우징을 적용했다.
김재범 멀티미디어개발팀장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사물 검색은 다음이 이미 선보인 음성검색, 코드검색과 함께 대표적인 모바일 검색 서비스로 자리 잡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