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지역아동센터 교사 워크샵'에 참여한 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공부방 교사들이 현장에서 아이들을 교육하는데 도움이 되는 실무 강의와 더불어 공부방 아이들을 더 효과적이고 즐겁게 지도하는데 도움이 되는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그 동안 희망북카페 사업, 글로벌 문화체험 등 공부방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에셋과 인연을 맺어온 공부방 교사들이 초청됐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가족 해체와 정서적 불안 등으로 인한 부적응 행동 아동들의 양육과 교육, 치료의 상호보완 문제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사들에 대한 미술심리치료, 경제교실 프로그램 등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3회째 워크샵에 꾸준히 참석하고 있는 하남지역아동센터의 남상문 교사는 "워크샵을 통해 얻은 정보와 기법들은 현장의 공부방 아동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이기에 매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조현욱 이사는 "지역아동센터 교사 워크샵이 2008년에 이어 3년째 진행되고 있지만 교육에 대한 욕구와 열정, 그 필요성은 점차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체계적인 프로그램들을 통해 재단에서 펼치고 있는 공부방 사업들을 실질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