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서울랜드와 업무제휴를 맺고 ‘크로스오버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한진은 이날 ‘한진택배 이용하면 서울랜드 할인혜택이 와르르’라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진은 지난 1일부터 시간지정 플러스택배 등 개인택배 이용자(5000원 이상)를 대상으로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1만원 할인권(동반 4인, 각각 할인)을 제공하고 서든어택ㆍ스카이어드벤처 50% 요금할인, 눈썰매장 무료입장 등 다양한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이한 한진은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일 65명의 이용자에게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자 했다.
한진 관계자는 “창립 65주년을 기념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겨울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양사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개발에 공동의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크로스오버 마케팅을 통해 한진에게는 고객혜택 제공 및 개인택배고객 창출, 서울랜드 측은 판매채널 확대 및 수익성 확보,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부가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1석 3조’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