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최하는 첫 번째 대규모 공공기관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22일~23일 서울무역컨벤션센터(SETEC)에서 ‘2010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공공기관들의 211년도 채용계획을 사전에 투명하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가 지난 10월 발표한 ‘청년 내 일 만들기 1차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특히 한전, 도로공사 등 82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할 계획이며, 이들 기관은 내년에 50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내년 284개 전체 공공기관의 채용규모는 약 1만명 수준으로 전망되며, 현재 기관별로 채용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일대일 상담, 주요 기관 채용설명회, 모의면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채용정보를 제공하며, 특강이나 취업컨설팅관 등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행사 당일에는 현장에서 진행하는 채용설명회 등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채용규모, 구체적인 행사 일정, 사전등록 등은 온라인 홈페이지(www.public-jobexpo.com)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채용정보박람회 결과를 토대로 박람회 정례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