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긴장 고조에 미 국채 가격이 상승했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2일(현지시간) 오후 2시50분 현재 도쿄 채권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2bp(bp=0.01%) 하락한 2.96%를 나타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17bp 올라 지난달 15일 이후 최대폭의 상승세를 나타낸 바 있다.
북한이 연내 서울 부근을 추가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언론이 보도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신문은 북한 인민무력부의 정찰총국 간부가 “서해상의 한국 군함에도 타격을 가할 것”이라 밝혔다고 전했다.
한국은 연평도에서 오는 6일부터 포격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