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삼성전자의 TV광고를 다시 맡게됐다.
2일 삼성전자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일기획은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내년부터 삼성전자 파브 TV의 광고 기획을 담당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995년 이후 처음으로 자사의 TV 광고를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이노션에 맡겼다. 이를 통해 올해 제작된 삼성전자의 TV 광고는 모두 이노션이 제작을 맡았다.
하지만 1년 만에 다시 제일기획이 삼성 TV의 광고를 되찾으면서 인하우스 광고대행사(그룹 계열사)가 아닌 타사 업체에 광고를 맡긴 파격은 오래 가지 못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