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월드컵 개최지 발표가 4시간 앞으로 다가오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2022년 월드컵 개최지는 3일 새벽 0시를 조금 넘어 발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월드컵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에서 축구를 통한 세계의 평화를 구현하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 박지성 선수가 감동의 프리젠테이션으로 월드컵개최지 선정을 위해 모인 FIFA 집행위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박지성은 지난 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22년 월드컵개최지 선정 설명회에서 마지막 프리젠테이션을 위해 무대에 올라 "소년 시절, 키도 작고 평발이었던 나에게 프로축구선수는 불가능한 꿈이었으나, 월드컵이 그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주었다"며 "2022년 나는 그라운드에 뛰지 않겠지만, 전세계 어린이들이 나와 같이 꿈을 꾸길 바란다. 그 꿈의 열쇠를 바로 당신들이 쥐고 있다"고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