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그룹株, 사장단 인사 앞두고 '들썩'

입력 2010-12-03 09:27 수정 2010-12-03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그룹주들이 대규모 사장단 인사를 앞두고 들썩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1만1000원(1.28%) 오른 8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 역시 5% 이상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밖에 제일모직(2.68%), 호텔신라(5.14%), 삼성정밀화학(2.71%), 삼성화재(0.52%)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이날 오전 2년 4개월 만에 복원되는 그룹조직과 함께 사장단 절반가량을 이동시키는 '메가톤급'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건희 회장의 '젊은 삼성론'에 맞춰 3세 경영체제와 함께 신수종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세 경영의 본질은 포스트 이건희시대에 대비한 지배구조 정착화에 있다"며 "이재용 부사장 승진과 함께 이부진 호텔신라·삼성에버랜드 전무와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전무 역시 역할이 확대되면서 지배구조 변화의 윤곽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3세 경영이 정착화되기 위해서는 기존 사업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미래 삼성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신수종 사업에 대한 성과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59,000
    • +3.16%
    • 이더리움
    • 4,559,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627,000
    • +6.09%
    • 리플
    • 1,002
    • +5.92%
    • 솔라나
    • 315,100
    • +6.6%
    • 에이다
    • 824
    • +8.42%
    • 이오스
    • 787
    • +1.81%
    • 트론
    • 257
    • +1.98%
    • 스텔라루멘
    • 179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18.68%
    • 체인링크
    • 19,280
    • +1%
    • 샌드박스
    • 408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